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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신정문학상 공모 대상 ‘곽인숙 시인’ 선정

신정문학&문인협회 문학적 정체성 찾기 의식고취 위해 개최
곽인숙 시인 깊숙한 모성 그린 ‘세월 속 배냇저고리’ 수상

 

신정문학&문인협회에서는 최근 회원의 문학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의식 고취와 향상성을 독려하기 위한 ‘신정문학상 기성작가 공모전’을 열었다.
그 어떤 일보다 귀중한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따뜻한 가슴들이 각 장르에 정성 들여 응모했다. 이에 신정문학 측은 공정 외부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전 장르 심사 과정과 심사평을 신정문학에 게재했다. 
깊숙한 모성의 내면을 숙성된 심중으로 써 내린 이번 첫 전체 대상 수상자인 곽인숙 시인의 수상작은 ‘세월 속 배냇저고리’다. 곽 시인은 ‘시와 편견’ 시 부문 등단 작가로 시사모 동인이다. 시집으로는 ‘동심원 연가’를 상재했다.
신정문학 관계자는 “끝도 시작도 꿈이 있는 우리가 자연이 주는 속삭임의 주술을 소중히 담아 고요로 글 꽃 피워 올린다. 현대 사회의 문학사에 자유로운 희망이 샘솟는다. 그 글 꽃의 뿌리가 더욱 단단해지는 지층은 우리의 평화로운 터전이 될 것이다”며 “문학에서 사랑과 겸손을 익힌다. 선배 작가님들로부터 덕망을 배워 현실에서 오는 시련의 개척에 힘이 되도록 깨우친다. 우리의 글은 끊임없이 연마되어 간다. 그 본심을 꾸준히 잃지 않는 평생 진행형이다”고 전했다.
 

 

-세월 속 배냇저고리 / 곽 인 숙

 

하늘과 땅
동맹이라도 한 듯 
서로 다른 시간으로 고정된 음력 6월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더위는 
허공의 바리케이드를 뚫고
살갗을 파고듭니다 

 

젖비린내 나는 무명저고리는
방긋 방긋 웃는 날도
소리 내어 우는 날도, 있습니다

 

책갈피 속에 끼워둔 추억처럼
장롱 속 보물 1호
신비스런 탄생과 함께 
배회했을 세월을 말해줍니다 

 

멀리 제비가 돌아왔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집을 짓는 모습이 포란의 목마름을
느끼는 표정입니다

 

제비의 배냇저고리는
어떤 생의 발랄을 꿈꾸었을까요

 

막 태어난 순간부터
날기 시작한 배냇저고리

 

눈가에 촉촉하게 아롱지는 표정마다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촛불로 남아있습니다

포토이슈



지역뉴스

대구소방 자체 개발 ‘문개방’ 훈련장비 제작 완료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대원의 문개방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훈련장비 제작을 완료하여 일선 소방서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방대원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은 잠긴 문을 보다 신속하게 개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현관 방화문에는 주키와 보조키 등 3개 이상의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종류도 다양해 현장 출동대원들이 개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골든타임 확보와도 직결된다. 대구소방은 신속하게 방화문을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훈련 장비를 개발해 6개 소방서에 배부했고, 올해는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보강해 나머지 2개 소방서에 보급했다. 문 개방 훈련 장비는 방화문 개방뿐 아니라 동력절단기 등 장비를 활용한 셔터 파괴와 절단, 장애물 대응, 비상탈출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한 파손 부위만 교체하면 반복 훈련이 가능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골든타임 사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직접 개발한 훈련 장비를 통해 문 개방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더 빨리 구조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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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