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8일 김일곤 부군수를 주재로 국장,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예산 확보를 위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비 신규사업 48건 총사업비 9096억원, 도비 신규사업 36건 총사업비 158억원 사업이 보고됐다. 주요내용은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2952억원, 농촌협약사업 1000억원, 청도 매전-운문 국도 개량사업(국가직접) 1402억원,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 210억원, 대한민국 시조문학관 건립사업 35억원,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경관개선사업 19억원 등이다. 군은 중앙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일자리 사업 등 경제활성화에 중점적으로 재정투자를 할 것을 대비해, 그와 연계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도비확보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극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이번 회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완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부처의 예산 순기를 고려해 3월 중으로 ‘2022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청도군은 3~4일 1박2일간 교육·여행사 관계자 및 SNS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생태테마관광 홍보를 위한 답사 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생태 체험을 주제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실시된 1차 팸투어에 이어 2차로 개최한 팸투어로 사전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군에 방문한 팸투어단은 비대면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신지생태공원 일대 탐방 및 생태 체험, 화랑정신을 바탕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관광단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시설 관람 및 카라반 숙박 ▲운문사(솔바람길 트레킹)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이 선정돼, 생태관광홈페이지 개설(www.gocheongdo.com), 생태체험키트 개발, 생태관광상품 출시, 생태관광 안내 책자 제작 등 다각도로 청도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쳐 있을 관광객들이 청도군을 방문하면 마음의 치유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생태테마관광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경
청도군과 농업회사법인 ㈜세인푸드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생산한 전통김치를 미국 LA로 첫 수출하기 위해 3일 금천면 임당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세인푸드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세인푸드는 지난 2016년 ‘재은 참 김치’ 라는 브랜드로 유럽시장에 진출했었고, 최근 코로나19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땅깊은 김치’ 브랜드를 새로 론칭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된 김치는 40피트 1콘테이너(2160kg) 규모로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꾸준한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군에서 생산한 ㈜세인푸드의 ‘땅깊은 김치’ 수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주력상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경도 기자
청도군은 걷기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건강마을 4개리에 건강 걷기길 안내판과 쉼터의자를 설치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경로당 방문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신체 활동도 부족할 것을 염려해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와 만성질환 예방, 면역력 증가, 우울증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언제나 걷기 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걷기길 안내판 및 쉼터의자를 설치했다. 걷기길 안내판은 올바른 걷기 자세, 발 딛는 순서, 걷기의 효과 등 걷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중간중간에 쉼터 의자도 설치하여 운동 중에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이승율 군수는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건강마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도 기자
청도군 구곡 달래 작목반은 지난 8일부터 겨우내 재배한 달래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곡 달래는 노지에서 재배·수확해 시설재배보다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 성분과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기회복, 자양강정 효과가 높고 식욕부진 해소와 춘곤증에 좋다. 달래 작목반은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50톤의 달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군의 지원을 받은 공동세척장(132㎡)을 건립해 작업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기존 노천세척 방식보다 훨씬 청결한 달래를 생산하는 등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박병길 구곡 달래 작목반장은 “실내 세척을 할 수 있어, 상품의 청결함이 유지되고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돼 재배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구곡 달래를 틈새작목으로 육성하고, 최근 1인 가구, 핵가족에 따른 식품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제작을 위한 소포장재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해 달래의 상품가치성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경도 기자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천안과 아산에서 각 17명과 5명 등 2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일 60명, 11명 등 총 71명인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대구 1명, 춘천 1명, 경산 1명, 청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 조사에 의하면 청도의 경우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들은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설 명절을 맞아 각각 청도의 고향집을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측은 아산 공장에서 근로자들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고향을 찾은 직원들에게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확진자 3명은 지난 15일 청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무증상이지만 방역 당국이 이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 청도군은 가족 간 전파를 비롯해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민 A씨는 “지난 명절 정부에서 5인 이상 모임과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청도에서 또 확진자가 발생해 걱정이다”며
청도군은 15일 적극행정 제도 정착 및 군민 체감형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이승율 군수 외 관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추진방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청도군 적극행정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적극행정 문화정착 및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적극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혁파로 행복청도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적극행정 기반 강화 ▲적극행정 지원 및 보호 ▲소극행정 처벌 강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 추진의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적극행정위원회를 위촉·운영하고 적극행정의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한 적극행정 점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밖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능동·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의 책임을 면제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이 법률검토와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 자문 및 민·형사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호제도를 마련했다. 반면에 소극행정은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엄격히 적용해 엄정…
청도군은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인해 청도읍 도시지역임에도 오랜 기간 동안 개발사업에서 소외되고 노후된 고수7리 뒷마지구에 총 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도시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향후 4년간 7개 노선(연장 1.4km)을 개설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노선은 공사 중에 있다. 도시새뜰마을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안전확보를 위한 노후위험시설 정비, 생활위생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하수도 및 재래화장실 정비, 마을주차장 조성, 도시가스 보급사업, 노후주택정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고수7리 역사문화자원인 증기관차 급수탑은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형을 보존하고, 과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역사관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인만큼 이번 마을 재정비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찾아오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청도군은 8일 제15대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으로 박진우(64) 씨를 임명했다. 박진우 신임 사장은 공사 설립 후 첫 민간출신 CEO로, 임기는 3년이며,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경북도새마을회회장,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권복지위원장, 국무총리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 경북도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 경영인으로 식견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업무 추진력이 탁월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박진우 사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임명일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우렁찬 싸움소의 울음소리가 끊긴 적막한 소싸움경기장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어깨가 무겁다.”며 “공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싸움소 관련 산업 종사자들 모두의 힘을 한곳에 모아,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다해 이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발벗고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지금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청도소싸움경기사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유일의 공기업으로 그 어느때 보다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첫 민간출신 CEO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임기 내 공영사업공사를 꼭 반석 위에 올려놓아 주기를 바란
청도군과 농업회사법인(주)생생초는 지난 5일 수출회사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청도에서 생산된 식초를 일본으로 첫 수출하기 위해 화양읍 삼신리에 위치한 ㈜생생초 본사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된 식초는 총 4종으로 복숭아, 석류, 사과, 블루베리 등이며 물량은 20피트 2컨테이너 2만3000병 규모다. 다양한 구성을 통해 까다로운 입맛을 자랑하는 일본 소비자의 호응을 받아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이끌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군에서 생산한 식초제품을 일본 시장으로 수출함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주력상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감식초를 비롯하여 다양한 신규 수출 품목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