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 농식품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을 위해 ‘제안공모’방식의 설계공모를 진행, 건축사사무소 엘브로스를 설계자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6개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24일 개최한 제안서 심사위원회에서 건축사사무소 엘브로스가 제출한 공모안인 ‘의성의 삶이 담긴 곳’이 최고점수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사업대상지의 경사를 활용해 외부공간이 자연스럽게 직매장으로 연결되는 효율적인 공간 구성의 우수성, 단순한 형태를 벗어나 박공 지붕들을 조합한 창의적인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0억원의 사업비에 군에서 추진 중인 신활력플러스 사업비 10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의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의성읍 중리리 658-3번지 일원의 5천평방미터 부지에 연면적 990평방미터, 2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설계와 시공 등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지역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의성 로컬푸
의성군이 25일 코로나19 백신을 인수해 오는 3월 2일부터 백신접종에 나선다. 군은 25일 오전 11시 30분경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를 의성경찰서 및 군부대의 호송 협조 하에 안전하게 접종 시설로 배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백신전용냉장고의 온도를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등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로, 3월 2일부터 5일까지 7개 시설에서 병원 의료진이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3월 3일에는 보건소 방문팀이 2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3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나머지 13개소의 시설종사자 및 잔여인원이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니 안심하고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 군은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46톤을 미국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25일 첫 선적으로 12.8톤을 미국 LA에 보낸다. 가바쌀은 두뇌 대사촉진, 기억력 향상, 콜레스테롤 개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마아미노부티르산(가바)’함량이 현미보다 8배, 흑미보다 4배 높아 육식위주인 미국 현지인의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서의성농협은 2016부터 가바쌀 재배를 시작했으며, 45명의 조합원 이 45ha에서 지난해 240톤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대구·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는 의성 가바쌀은 시장의 민감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시장까지 발판을 넓히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기능성 가바쌀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판매량을 늘리고 쌀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안계면에 공공임대주택 140세대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은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 민선7기 역점사업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난해 1월 경북도-LH가 체결한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경북도-한국토지주택공사 상생협력 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준공은 내년 12월이며, 물량은 행복주택 98세대, 국민임대주택 42세대이다. 완공되면 지역주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안계면 중심지에 위치한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주변에는 출산통합지원센터, 의성 펫월드, 하나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안계초등학교 AI교실, 의료시설, 경북미래학교, 안계행복플랫폼 등이 있다. 이처럼 교육·문화·의료·복지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매력적인 정주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복지가 중요하다"며 "서부권역 주민과 청년유입 인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설 명절 전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봉양·안평면 등 2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한다. 요양·정신시설에 대해서도 현행 주1회 검사에서 주2회로 확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22일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방역대책을 설명했다. 의성에서는 설 명절 전후 가족 및 지인 모임 관련 지금까지 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도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의성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이에 따라 설 명절 관련 확진자 42명에 대한 역학조사도 추가 실시해 확산을 예방키로 했다. 봉양면과 안평면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 있는 주민 등을 중심으로 검사도 확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와는 별도로 봉양면사무소, 안평면노인회분회 주차장 등 2곳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한다. 추가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6개팀 44명을 투입해 오는 26일까지 신속하게 검사할 방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은 검체요원이 직접 방문해 검체 채취 조사한다. 김 군수는 "자가격리 중에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자가격리가 요구된다"며 "코
의성군이 22일 세포배양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티리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용관 ㈜티리보스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세포배양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리보스는 일본 뇌염 백신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현재 세포배양 배지 전문업체인 ㈜큐메디셀을 인수합병 중에 있으며, 향후 세포배양용 배지 국산화를 필두삼아 세포배양 전반에 걸친 소재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된 바이오 신생 기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해 온 세포배양 핵심 소재(배양용 배지, 용품과 장비, 세포주 등)의 국산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이번 선도기업과의 협약은 의성군에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르면 의성군은 현재 조성중인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기업지원용 GMP 구축 △세포배양 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업지원팀 운영 △세포배양산업 R&D 등 국책사업 발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티리보스는 지원센터 완공(2022년) 전단계 사업으로 △연구 및 시제품 생산용 Lab/Pilot 시설 투자 △기업지원 GMP 구축 상호협력 및 운영 △향후 의성…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지방소멸TF 기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사람중심의 전략과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소멸대응TF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바라본 지방소멸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으며, 김주수 의성군수와 전춘성 진안군수, 장신상 횡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가 발표를, 염태영 지방소멸대응TF공동단장(수원시장)이 진행을 맡았다. 참석자들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지역별 실정을 되짚어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고,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인구정책마련과 지자체의 구조적 쇠퇴문제 극복을 강조했다. 특히, “결혼-출산-육아-교육-일자리-주거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람중심의 전략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합계출산율과 귀농가구수 모두 경북 1위를 차지한 의성의 변화와 관련해 △생애주기별 인구복지정책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 △주민자치 기반의 공간별 지역재생사업 등의 사례를 소개, ‘실질적인 주민행복’을 우선순위에 둔 정책추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의성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으로 의성군과 군민들 모두 힘을…
의성군이 올해 유기질비료 113만포를 6082농가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유기질비료지원 사업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농협·능금농협·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2월부터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는 1600원을 지원하고,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9월말까지 수령 신청한 농업인이 해당 기간까지 비료를 공급받지 않을 경우 수령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신청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며, 포기물량에 대해서는 신청누락 농가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으로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분뇨의 적정공급을 통해 효과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체계를 확립하는 등 경축 순환농업으로 지역 환경까지 생각하는 농업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홀몸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응급상황 대처 등을 위해 AI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 중 치매, 우울증, 거동불편자 30명을 선별하여 해당 서비스를 시범운영하며, 이를 위해 15일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로봇 사용 방법을 교육 받은 후 어르신들에게 사용법 및 준수사항 등을 전달해 3개월간 시범운영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활용되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로봇은 음성인식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정서지원, 긴급구조요청 SOS기능, 감성대화, 뇌활동 놀이, 약복용 관리 및 위급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케어서비스 지원, 위험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애교는 물론이고 노래도 불러주는 등 가족 못지않은 따뜻함으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릴 것으로 기대되며, 위급 상황 시 앱을 통해 보호자와 생활지원사에게도 응급상황이 전달돼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고, 특히 코로나19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의성군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서 1인당 모금액이 2년 연속 '경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 희망 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8억 9255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년도의 7억 9269만 원 대비 112% 증가 실적을 거뒀다. 경북도 평균 금액 6억 3100만 원에 비해 141%, 군부 평균 3억 8400만 원 대비 232% 높은 수치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만7297원으로 경북도 1인당 평균 5509원에 비해 319% 많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해도 1인당 모금액 1만5094원을 기록해 경북 23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경북사랑의열매에서 2006년부터 진행한 '경북사랑의 열매 포상식' 기관유공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7회, 우수 6회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2017년에는 전국 사랑의 열매 ‘금상’을 수상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겨울이었지만 위기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 온정과 사랑을 나눠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동체를 먼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