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고민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 5일 건강하고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북안면 소재 금화농산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화농산은 2015년 설립해 직접 재배하는 아로니아 외에 친환경 국내산 농산물만을 수급 받아 과일 잼, 과일 차, 장아찌 등을 생산하고 있는 농기업으로 아로니아 떫은맛 제거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으며,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인 튜브형 용기와 무설탕 잼을 출시하는 등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 시장은 기업소개 영상을 보며 사업 설명을 듣고 여성기업인 김준희 대표의 안내로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공장을 짓고 설비들을 구축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겠지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자신감과 직접 생산한 농식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그 과정들을 묵묵히 견뎌냈을 것”이라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과 농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활용과 적극적인 고용 창출로 지역농업과 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영천시의 특산품 개발에도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기업체의 애로사항에 귀
영천시는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를 올해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할인 판매 시 할인율은 10%이며, 할인 구매한도는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지류형 50, 카드형 50)이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목표 발행액 350억 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작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월에서 12월로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한 것과 제1차 영천시 전 시민 재난 긴급생활지원비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상품권 유통이 많아진 점이 신규 가맹점 40%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와 함께 가맹점 업종도 다양해짐에 따라 수요자들의 영천사랑상품권 사용 폭이 넓어져 특별할인 판매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또한, 보다 지불이 편리한 영천사랑카드를 작년 12월에 출시함에 따라 청년층, 직장인 등 이용 대상이 확대돼, 2021년에는 영천사랑카드 발행액을 지난해 발행한 20억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총 발행액은 2019년 25억 원, 2020년 350억 원, 2021년 350억 원이며, 총 판매액은 2019년 22억, 2020년 290억원이다. 2021년 기존 설 연휴 특별할인 판
영천시는 ㈜서라벌도시가스와 체결한 도시가스 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총 사업비 2억7600만원을 지원, 금노4통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주민 약 127세대(508명)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한 것에 이어 올해는 금호읍 등 3개 지역의 일부 에너지 취약구간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8200만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금호읍, 서부동, 중앙동 일부지역 391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관 8.1km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었으나 경제성 미달 및 주민부담 과다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보다 저렴한 비용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올해 이어 앞으로도 5년간 ㈜서라벌도시가스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가스 공급관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복지…
경북도는 24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포스코,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 경주/영천 상공회의소,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21개 혁신주체 기관들이 참여하는 경북산업단지 대개조 (포항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기업체와 혁신기관들에게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사업 추진에 대한 뜻과 의지를 모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참여 기관 역시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에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정해종 포항시의장, 포스코 대표, 각 대학교 총장,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은 `19년 11월 정부에서 발표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 따라 추진되는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그간 국가 제조업의 거점으로 생산과 고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영천시는 경북 최초로 ‘군장병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복무 중인 현역 청년(육군, 해군, 공군, 의무경찰,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 상근예비역 장병)이 지원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가입되고 전역 및 전출 시 자동 해제된다. 상세 보장내용으로는 상해·질병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3천만원,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3천만원, 군복무중 중증장애진단 1천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진단비 3백만원, 외상성절단진단비 1백만원, 위로금(골절·화상 30만원, 정신질환 50만원), 상해 및 질병입원은 1일 3만원이다. 군 복무 중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상해 발생 시 군에서 지급되는 치료비와 개인 보험과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등 보다 유용하게 설계되어 있다. 최기문 시장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의 영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했으며, 앞으로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https://ww
영천시는 납세자가 손쉽게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창구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 평소 시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발견해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하기 위해 세무서와 해당 지자체를 각각 방문하게 돼있다. 세무서에 지방소득세 신고함을 설치해 담당공무원이 신고서를 수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당일 즉시 신고와 납부를 해결하고 싶은 민원인들은 반드시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천시 정동훈 세정과장은 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세무행정 편의를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방안을 마련해 2021년 경북도 시·군 세정과장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한 후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영천시 지방세 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에 전송하면 신고서를 확인한 담당공무원은 납부서를 납세자에게 즉시 발송해 주는 방식이다. 정동훈 세정과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영천시는 2021년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그린팩토리 태양광지원사업, 영천우수기업 홍보지원사업, 안전한 기업일터조성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총 4개 사업, 3억 5천만원 지원)을 순수 시 자금으로 시행한다. 본 지원사업은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사업홍보, 지원안내,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린팩토리 태양광지원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건물지원)사업의 지원용량(50kW) 외 태양광 설치용량의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설치용량 50kW~100kW 구간의 설치비용 30%, 기업당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야 한다. 올 3월에 신청 공고가 있을 예정이므로 기업들은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후 4월 중으로 영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우수기업 홍보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기업일터조성 지원사업은 기업이 각종…
영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 중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성금 1억3천만원을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소외계층 646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나눔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에 생계·의료·주거환경개선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계층 500가구에게 주 1회, 1개월간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위를 살피고,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저소득계층 중 틀니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틀니 시술비를 지원한다. ‘따숨쿠폰 사업’은 동네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 가게를 모집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이웃이 이웃을 도와주는’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한발 앞장 선 복지정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홍보활동을 펼치고 신청을 받으며, 현재 지역 내 음식점, 이·미용, 목욕탕 등
영천시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택시 216대, 법인택시 131대에 안전보호격벽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대당 20만원 정도로 총 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오는 3월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보호격벽 설치로 택시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은 물론 취객의 폭언·폭행으로부터 택시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 승객난동, 폭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모두 설치돼 있지만, 택시의 경우는 설치돼 있지 않아 승객과 운전자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영천시는 올해 일자리노사과 내 청년정책담당을 신설, 청년정책관련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안이 입법예고(2. 5.)중이며, 의회 간담회를 거쳐 오는 3월 영천시조례규칙심의회를 예정해 두고 있다. 지난 9일 일자리노사과는 영천청년 네트워크 ‘두레반’이 주최하는 미니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자원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의 삶과 청년정책’이라는 주제 하에 대구광역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의 강의,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참여인원 최소화 및 방역지침 준수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미니포럼이 진행돼 자칫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었지만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청년스러움 덕분에 이번 포럼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될 수 있었다 ‘두레반’은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을 뜻하며, 둥근 상처럼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둘러앉아 마주보고, 소통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청년들만의 청년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그들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앞으로 시에서는 청년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청년문화 발굴 및 확산, 문화적 욕구해소,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고민과 문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