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입교식을 연다. '귀농드림타운 입교식'은 일정 기간의 농업교육을 거쳐 이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입교생 28세대 중 20세대가 정착해 71%의 높은 정착율을 나타냈다. 특히 시의 최근 5년간 귀농 귀촌인은 1896가구 2958명이다. 시는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대도시 퇴직예정자와 예비 귀농 귀촌인 유치를 위해 각종 설명회, 박람회 등을 통한 지원정책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영주시 시립도서관이 지난 6일 지역 주민들이 독서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 ‘북카페’를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립도서관 북카페는 도서관 이용객과 주민중심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개관한 것으로, 도서관 좌측에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소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북카페는 영주시립도서관 환경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8억1000만원(국비2억원, 도비1억5000만원, 시비4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1, 2층 복층구조 241㎡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6일 문을 연 북카페에는 연령대별로 읽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 위주의 6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신간 도서에서부터 전문 잡지까지 작은 도서관을 옮겨놨다. 책은 북카페에서 자유 열람이 가능하나, 대출은 불가능하다. 책을 읽지 않아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다. 특히 영주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 카페테리아도 갖추고 있어 시민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모이고 그 안에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획 중이다. 북카페는 코로나
영주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1분기 신속집행과 관련된 소비·투자분야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1분기 신속집행 상황 점검과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 투자분야 예산 집행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에 따라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및 소비 투자분야 예산 집행 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신속집행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서별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를 통해 해결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부서 중점 추진 사항으로 1분기 소비 투자분야 집행 목표액 (1087억 원) 100% 집행,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SOC 사업 분야 중점 추진, 소비분야 주요 과목 1분기 내 집행 완료 등 지역 상권 경기 부양 노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욱현 시장은 “적극적인 공공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점검을 통한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소비 투자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2021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을 선정해 이달부터 8월까지 영주시청 외벽에 게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2일 '2021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으로 '선비정신, 가슴에 품고, 생각에 담고, 삶으로 피우고'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비글판' 문안 공모에는 416명 총 790편의 창작 문안이 접수됐다. 시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문경시 정성은씨의 '선비정신, 가슴에 품고, 생각에 담고, 삶으로 피우고'를 선정했다. 우수작은 영주시 김일훈 씨의 '영주의 선비정신, KTX-이음타고 전국에서 꽃 피우자.'와 충남 천안시 이윤호씨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서로를 격려하는 우리가 선비입니다.'가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당선된 작품에 대해 오는 4월 월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에 각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작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3월부터 8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 게시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작품은 각급 학교, 단체 및 사물인터넷(IoT) 전
영주시는 2일 장욱현 시장이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기업(기관), 단체를 부문별로 선정해 언론인들이 수여하는 상이다. 장욱현 시장은 민선 6·7기 영주시장으로 ‘힐링중심 행복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특산품인 인삼, 사과, 인견 등에 대한 웰빙 인증을 통해 지역 특산물 특화사업과 지난 2017년에 부석사, 2018년에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다양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검토를 통과, 베어링 아트의 공장증설, SK머티리얼즈 공장 증설 등 영주의 미래 먹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29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시상식은 취소하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이사장이 영주시청에 직접 방문해 상장을 전달했다. 장욱현 시장은 “귀한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이 상
영주시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3165억원이며, 규모는 136만㎡(41만평)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조성 시 지역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직·간접 고용 5000명 등 1만1000여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83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경북도, 경북도개발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미래를 여는 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영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공무원노조가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에 해법을 제시했다. 23일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공무원들의 '시보 떡' 문화를 '진심 축하' 문화로 바꾼다고 밝혔다. '시보(試補) 떡'은 공무원들이 임용 후 6개월 시보기간이 끝나면 부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관행이다. 선배들의 가르침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했지만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점점 부담되는 분위기로 변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동료가 시보 떡을 돌렸는데 사무실 쓰레기통에서 이를 발견하고 밤새 울었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였다. 이같은 사실이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불거지자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시보 떡' 문제에 대해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른바 '시보떡'이 조직 내 경직된 관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내기 공무원분들에게 부담과 상처가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무원 사회의 '시보 떡' 돌리기 문화 등 불합리한 관행을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 영주시청공무원노조는 같은 날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신규 공직자 여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8일 영주시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원과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회복지사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캠프 운영, 복지 관련 종사자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성 교류,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연계 협력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산림치유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림청의 한국형 산림 뉴딜(K-Forest) 전략에 맞춰 경북지역에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의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회복 기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심리적 건강 회복을 제공할 것”이라며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어링 부품기업인 삼호엔지니어링이 영주로 이전한다. 영주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삼호엔지니어링과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삼호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인천에 있는 본사 및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을 영주시 장수면에 있는 갈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호엔지니어링은 자동차, 항공우주, 고속철도, 친환경에너지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베어링의 핵심부품인 리테이너를 생산하는 베어링 부품 제조 기업이다. 셰플러, SKF, 베어링아트 등 세계적인 베어링 기업이 고객사이다. 전체 매출의 21%를 수출할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삼호엔지니어링은 2016년 61억 원을 투자해 22명을 신규 고용하는 제조공장 일부를 영주에 건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인천 본사 및 제조 공장의 이전 투자를 통해 제조라인 통합과 물류 개선으로 생산성 증가와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베어링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박용기 삼호엔지니어링 대표는 “2016년 영주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계
영주시은 16일 소백산 철쭉의 관리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언택트 네트워크 연합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주시산악연맹,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 순흥면 지도자 협의회, 단산면 두레 철쭉사랑회 등의 시민단체, 영주시청의 연구개발과를 비롯한 철쭉 관련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여해 소백산 철쭉의 관리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소백산은 겨울철 산악인들로부터 제일의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2월에 국망봉에 피는 철쭉은 눈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연출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백산 철쭉의 연분홍 꽃을 저지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희방사 인근 자연관찰로와 비로사, 초암사 인근에 복원 이식해 철쭉 군락을 조성 중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소백산 철쭉을 복원이식하며 관리 및 기술이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영주시산악연맹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사후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3개 지구 9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영주관내 시민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구획도를 정비했다. 이외에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국식물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