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조달청이 관광여행상품 공동판매와 홍보에 나서면서 영주의 숨은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 정부가 운영하는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살 수 있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조달청과 공공조달계약을 체결해 전국 공공기관이 영주시 여행서비스를 검색해 구매까지 가능해졌다. 시가 내놓은 여행서비스 상품은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코스 상품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경유해 무섬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를 담고 있다. 시는 이 상품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와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해 교육기관의 수학여행 등 교육목적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방공무원 등의 심리안정을 위한 힐링 상품으로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나라장터(www.g2b.go.kr)는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망으로, 공공기관이 물품, 시설, 용역 등에 대한 계약을 하고자할 때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국가기관인 조달청이 영주여행 상품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보증하는 효과 덕분에 영주지역 관광활성화에 상당한 파급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 여행서비스 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계기로 전국적인 홍보가 가능하게 돼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영주를 찾
영주시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과 주민화합행사가 12일 신청사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안정면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개청식은 식전행사로서 안정면 풍물단의 신나는 농악시연과 지신밟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식전 행사가 끝난 후 의식행사에 이어 표지석 제막, 테이프커팅, 신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주민화합행사에서는 안정면 발전협의회 및 각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됐다. 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하반기 포럼을 시작으로, 순흥면 죽계농부 색소폰연주와 안정면 줌바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시연과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들로 개청식의 축하와 더불어 안정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안정면 신청사 건축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건평 963㎡ 3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민원실, 면장실, 상담실이 2층에는 주민자치실, 다목적실, 회의실이 3층에는 체력단련실, 탁구장, 수유실이 배치돼 있다. 특히 승강기를 설치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노약자 및 장…
영주시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산양삼 종자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산양삼 클러스터 조성 추진 자문단, 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클러스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숲길로부터 산양삼 클러스터 조성 실시설계용역 결과를 청취한 후 이를 최종적으로 검토했다. 지속적인 산양삼 종자 공급 방안 및 영주 산양삼 브랜드화 실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용역 최종 보고서는 전체 대상지를 채종장, 종묘장, 생산장, 체험장, 실험장, 관리사 부지 등으로 나눴다. 채종장, 종묘장에서는 종자 및 종묘를 생산해 생산장으로 이식토록 하고, 향후 산양삼 생산 임가에도 보급할 것을 제안했다. 체험장, 실험장도 함께 조성해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 등 영주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중국산 산양삼에 대응하고 영주 산양삼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해 영주 산양삼 종자생산단지가 지역대표 산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영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외부 2등급, 내부 4등급)’으로 측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외부청렴도는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용역관리·감독, 재·세정 등 5가지 측정대상 업무에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내부청렴도는 시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조직문화와 업무청렴에 대한 설문조사로 측정했다. 장욱현 시장은 ‘섬김 행정’을 바탕으로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한 태도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공정한 업무수행을 주기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올해 자체청렴도 설문조사 용역시행 등을 통해 시의 청렴도 취약분야로 도출된 ‘신고시스템 홍보부족’과 ‘업무의 전문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계약담당자 클린명함 비치,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안내 포스터 게시 등 민원인들이 부패 제도인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한 청렴시책이 외부청렴도 2등급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영수 감사실장은 “내년에도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로 나타난 미흡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해 ‘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1등 영
영주시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영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판(가로 3.1m, 높이 2.4m 규모)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관광안내판은 세련된 현대적 디자인으로 안내판 중앙에는 영주 대표 관광명소를 표시한 전체 안내지도를 배치했다. 또 시내 근대역사문화의거리, 영주숯불구이거리, 365시장 등을 표시한 구도심 시가지 지도와 자전거공원, 후생시장, 서천 벚꽃길도 안내판에 담았다. 안내판 좌측에는 관광지 명소를 코스별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안내판은 스마트 관광안내판으로 종합관광안내판 우측벽면을 활용해 안내판에 다 담지 못하는 숙박, 교통, 먹거리, 축제 등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제작해 영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도록 했다. 안내판 왼쪽에는 영주를 상징하는 SNS 캐릭터 힐리를 조형물로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중앙선복선화에 따른 영주역광장이나 관광지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영주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의 팝핀현준과 어머니의 친구들이 영주 나들이에 나섰다. 영주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의 제작지원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지역의 명소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KBS ‘살림남’은 살림이 일상이 된 다양한 세대의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한 친숙함과 재미로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촬영 분은 팝핀현준과 어머니의 친구들이 영주에서 늦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내용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펼쳐진 여행기와 영주 365시장 및 지역 건강먹거리 등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소소한 즐거움을 담았다. 영주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이야기가 어우러져 선비도시 영주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에서 촬영한 ‘살림남’은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시의 진짜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네스코
영주시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기술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10개월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교육을 받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생을 내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가족형 12세대(55.45㎡), 원룸형 18세대(26.36㎡) 총 30세대로 거주공간과 귀농교육장, 실습텃밭이 한곳에 모여 있어 원스톱 체험이 가능하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장점은 기본 귀농교육 이외에도 교육생들이 낯선 농촌지역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공예와 용접교육에서 부터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 및 중장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제 농사를 짓는 작물별 전문 농업인을 멘토로 지정해 준다. 농업현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다. 시는 내년부터 입교 신청희망자가 모집정원인 30세대가 초과하는 경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외부지역의 원룸협회와 협의해 더 많은 세대가 교육 받을 수 있도록 20세대 증원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 입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일 벨리나 웨딩홀에서 2019년 사업보고회 ‘온(溫)가족 행복더하기, 함께하는 우리’ 행사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날 행사를 통해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센터 프로그램 참여가족 100명을 초대해 이웃의 다양한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센터의 가족단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소감 나눔을 통해 향후 센터 사업 반영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베트남 춤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유공자 4가족에게 표창수여, 센터사업 동영상 시청, 다국적 춤동아리의 댄스공연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가족레크리에이션, 기부를 위한 1+1 공예품 만들기 행사로 이어졌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어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도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