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5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설립 후 처음 열린 정기이사회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되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와 당연직 감사인 박병모 문화관광과장, 선임직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원추천위원회 임원 후보 추천자 임명(안),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도 본 예산(안),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정관 개정안 및 규정 개정(안) 등이었고, 기타 현안들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선임된 임원은 최필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임해식 영덕문화원장, 신병윤 영덕군이장협의회장, 김청현 ㈜디오 대표이사, 서영규 변호사, 이완섭 전)영덕군의회 의원, 이재진 ㈜무빙팩토리 대표이사, 조원태 영덕군관광진흥협회장, 이영근 (사)대한노인회영덕군지회 취업지원센터장 등이다. 이로써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일상을 문화로, 생생문화도시 영덕’이라는 비전제시와 함께 영덕의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4팀 1사업
총 106일간 전면 통행 제한됐던 영덕터미널 ~ 덕곡교차로 415m 구간이 26일 개통된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국도 34호선 영덕 덕곡 지구 위험도로 개량 공사로 인해 2020년 11월12일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본 공사는 당초 기존도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1개 차선을 확장하고, 일부를 가감속 차로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 안전성, 편의 향상 및 도로미관 개선을 위한 영덕군의 건의가 반영돼 도로경사를 완화하고, 조경 식재가 추가됐다.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 시행하는 국도 34호선 영덕 덕곡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는 당초 지난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의 추가 개선 요청으로 인한 사업물량 증가와 동절기 한파로 인해 사업기간이 연장되는 어려움 끝에 개통하게 됐다. 이희진 군수는 “본 공사는 영덕의 관문이자 국도34호선 시점부인 덕곡지구에 위험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 중 장기간 통행제한에도 양해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영덕군 실정에 맞게 도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진 기자
영덕군이 깨끗한 대기질 및 맑은공기특별시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기 관련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우리군 내 5등급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317대에 대해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100대에 대한 매연저감장치(DPF)설치 지원, 전기자동차 110대 보급지원 등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경우 총 중량 3.5t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하는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70%를 기본보조금으로 지급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매하면 나머지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를 사도 신차 구매와 동일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5등급차량 매연저감장치(DPF)설치 지원사업 경우 차량에 DPF장치 설치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사업으로 설치비용 중 90%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은 차종 및 차량별로 보조금이 상이하지만 전기승용의 경우 최대 1천400만원, 전기 화물의 경우 최대2천600만원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의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덕사랑상품권이 지난해 97% 환전율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영덕사랑상품권은 카드 발행을 포함해 약 172억 규모가 판매돼 이중 167억이 환전됐다. 판매 액수와 환전율도 매년 늘어 2018년 17억 판매에 15억 환전(84%)을 기록한데 이어 2019년 50억 판매, 46억 환전(91%), 지난해 172억 판매, 167억 환전(97%)을 기록했다. 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사용 가맹점 증가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영덕사랑상품권 카드도 출시해 발급부터 사용까지 편리하게 만들었다. 영덕사랑카드는 현재, 회원가입 인원 1천272명, 구매인원 789명, 구매건수 2천171건으로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사랑상품권은 관내 마트, 주유소, 식당, 소매점 등 지역의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정부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코로나19 지원금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기 살리기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도 했다. 올해는 연초에 지급한 영덕군 재난기본소득 37억을 포함해 140억 규모를 발행한다. 지류상품권 10%…
영덕군이 동계 전지훈련지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다수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이번 동계전지훈련에 초·중·고·대학부 축구팀 및 대학부 야구팀 등 40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지에서 지난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훈련에 매진했다. 군과 영덕군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및 참가명단 사전 제출을 의무화 했으며, 구장 전용 출입로를 일원화해 발열체크 및 출입 인원 관리 등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선수단과 일반 이용객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 했으며, 출입구에 코로나19 방역 배너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동계 전지훈련의 참가 인원은 선수를 포함해 1만8천 여 명이며,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할
영덕군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행정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제23회 영덕대게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유튜브 등 SNS 조회수 126만, 구독자 2천400명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멀어서 축제를 즐기지 못했던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효과를 본 것이다. 올해는 영덕대게축제와 함께 축산항 물가자미축제 등 많은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한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국방쇼와 깜짝 경매는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 교육 분야 역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고교 방과 후 학습지원과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수업의 경우 쌍방향 원격 수업을 도입하며, 평생교육강좌 역시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행정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업무 보고부터 회의,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통해 스마트 민원환경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건 및 복지 분야는 코로나로 인한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한다. 결식 아동급식 지원은 각 가정에 배달을 실시하며,…
영덕군이 지난 4일 세무법인 포유 포항영덕지점과 전문분야 민원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기존 지적, 국민연금 상담실 운영에 이어 지난해 8월부터 법률, 건축분야로 확대해 전문분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매월 둘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세무사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희진 군수는 “군민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진 기자
영덕군이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4일 군에 따르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3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75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40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난 2019년 961개소를 보급한데 이어, 지난해 828개소(공정률 70%)에 보급을 추진 중이다. 군은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도 사업을 진행한다. 1월 한국에너지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부터 대상지 현장 확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6월 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월 35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양광 3kW를 설치하는 경우 연 6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으며, 태양열 설비의 경우 풍부한 온수사용 등 지역민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기요금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영덕군이 설 연휴(2.11~14)를 맞아 예상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편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3일 군에 따르면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경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돼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도 진행한다. 종교시설(254개), 노래연습장(21), PC방(7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지며, 농촌관광휴양시설과 군 직영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 및 방역활동도 병행해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 관리반, 재난·재해 관리반, 생활민원 처리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민원, 가스, 물가, 교통, 환경, 상수도, 보건, 의료 등 주요 민원처리와 코로나19,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한다.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등 1567가구와, 13개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백미, 소고기, 소모품,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311가구에 대해서는 경북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함께 위문금도 전달한다. 설 명절 대비 지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이 1일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다.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약 3만7천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영덕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빠른 지급을 위해 9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각 마을회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첫날인 1일에는 9개 읍·면 모두 큰 혼란 없이 원활하게 지급이 이뤄졌다. 영덕읍은 사전 공지를 통해 우곡리 주민은 영덕읍사무소에서 수령하게 했으며, 나머지 마을은 명예이장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마을회관에 상주해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인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줄서기, 혼잡 등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5일까지 집중 지급한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지급이 원칙이며, 마을별 상세한 지급 장소는 각 읍·면사무소와 마을 이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