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제2농공단지입주기업인 ㈜유성콘데크가 생활이 어려운 봉화군 다문화가정에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유성콘데크는 8일 봉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 다문화가정의 사정을 듣고, 후원을 약속했다. 후원을 받게 된 가정은 이혼 후 이주여성 혼자 아이 둘을 홀로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다. ㈜유성콘데크는 2013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사업장으로 등록했으며, 김태영 대표이사는 봉화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연태 기자
봉화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내성3리 가래골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에 선정된 내성3리 가래골마을 일원에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철거 및 노후주택 정비, 위험 보행로 정비, 마을 우수로 정비, 사면 옹벽공사,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태 기자
한 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 4천만 원을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얼마 전 75세 나이로 고인이 된 고(故) 조모 할머니의 지인이 고인의 유지에 따라 지난 3월 2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4천만원을 봉화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조모 할머니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봉화군 소천면에서 혼자 거주하시며 평소 근검절약을 손수 실천해 이웃들에게 많은 신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 주위 학생들을 이뻐하며 “젊은 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태 기자
봉화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주택 40동에 대한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거나 무주택자가 주택 신축 등을 할 경우 공사에 소요되는 건축비를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 주택은 연면적(단일건물 층별 바닥면적 합계) 150㎡ 이하인 주택으로, 사업대상자는 △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 △ 농촌주민 중 무주택자 △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 근로자 복지를 위해 숙소를 제공하려는 농어촌지역의 농어업분야 입주기업 및 농업인이 해당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 및 사업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지난 2월 말 대상가구 40동을 확정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며, 담보물(토지, 주택)의 감정평가에 따른 대출가능한도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고정금리 연 2%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적측량을 실시하는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30%의 감면 혜택이 있으며 건축공사 완료 후
봉화군은 봉성중앙교회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봉성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두유 200박스를 나눔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3명과 이상열 봉성 1리장 등 최소 인원만이 참여했으며, 3일 간 봉성리 주민 199가구를 직접 방문해 두유를 전달했다. 정길주 목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했으며, 앞장서서 종교단체에서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태 기자
봉화군은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널리 알리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봉화군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오는 3월부터 개설·운영될 예정이며, 군정 소식, 축제행사, 관광 안내 등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하여, 군민들과의 소통의 창구이자 대외 홍보 매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메일(mmr05 240@korea.kr)을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봉화군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담아내고, 더 쉽고 친근하게 기억될 수 있는 10자 내외의 간결한 이름을 정해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등 제출서류는 봉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품작은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월 8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군은 최우수상(1명) 20만 원, 우수상(2명) 10만 원, 장려(3명) 각 5만 원 등 총 55만 원 상당의 봉화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중학 기획감사실장은 “봉화군 공식 유튜브 채널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봉화군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관광 자원발굴과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한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한은 오는 20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출품소재는 봉화군의 자연경관을 포함한 관광명소, 축제 및 행사 등이 해당된다. 특히, 봉화읍 축제장에 설치된 스윙교와 내성천 야간 경관 등을 주제로 한 높은 예술성과 참신한 작품의 접수를 기대하고 있다. 출품된 사진은 작품성과 참신성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300만원), 은상 2점(150만원) 등 총 80여 점을 선정하여 3월중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잊고 있던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대외적으로는 봉화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홍보하여 포스트 코로나 봉화 관광 정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태 기자
“송이의 고장하면 봉화인 만큼, 봉화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10여 년 전 대기업에 다니다 버섯의 매력에 푹빠져 귀농한 권혁로 대표의 말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8일 신성장동력 품목인 버섯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봉성면 우곡리 품은들농장을 견학하고 물야면 북지리 버섯클러스터 조성대상지를 현장 점검했다. 봉화버섯작목회의 회장이기도한 권혁로 대표는 직접 다양한 버섯 종균을 생산하고 재배하며 버섯 신지식인으로서 1차 생산에서 2차 가공 그리고 3차 판매를 아울러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버섯한끼, 버섯파티, 한끼버섯 등 다양한 간편식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하는 2021년 임산물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글로벌 온라인몰인 알리바바(Alibaba)와 아마존(Amazon)에 납품하게 되었으며 유럽소비자의 입맛도 공략하게 되었다. 또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버섯클러스터산업 대상지인 물야면 북지리 산 180번지 일원을 답사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220,000㎡부지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150억여 원을 투입해 버섯의 생산 인프라구축과 버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추운 겨울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을 위해 지난 5일 전기온수기 설치를 지원했다. 온수기 고장으로 찬물로 세수를 해야 하는 물야면 한부모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자원봉사 회원인 봉성면 약수식당 엄점용 대표가 전기온수기와 생활가구를 지원하고,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행복공작소와 ㈜예스정보통신 김용규 이사가 설치 재능기부를 하여 전기온수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 재능기부를 한 김용규 이사는 “작은 기술이나마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연태 기자
봉화군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봉화군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연말‘봉화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올해 1월 준비과정을 거쳐 2월 1일부터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개인 최고 보장한도를 2000만원까지 상향시켰다. △자연재해(풍수해, 한파, 폭염 등)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익사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의사상자 △성폭력범죄 △농기계사고 △가스 △감염병 △야생동물 피해 등 총 25개 항목을 보장하며,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에만 약관에 따라 보장 지급된다. 보험가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봉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사고 발생 일로부터 3년 내에 청구 가능하며, 개인 실비보험과도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02-6900-22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김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