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강당에서 이창재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민생, 미래를 위한 ‘21~‘22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판 뉴딜과 중앙부처 및 경북도 정책방향에 맞춘 국·도비 확보, 시민편의 증진사업 위주로 정부 정책 적합도, 사업타당성, 현실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국·도비 확보사업 38건 1,634억 원으로 ‘반다비 어울림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 ‘한옥체험업 조성사업’, ‘첨단자동차 다목적 성능시험장’, ‘남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등이 보고되었고, 시민편의 증진사업 15건 54억 원으로 ‘고등학생 인터넷 수능강의 지원’, ‘김천로 지중화 사업’, ‘소하천 친수공간 조성’ 등이 발굴 되었다. 이창재 부시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국·도비 확보를 한 만큼, 올해도 중앙부처 및 경북도 정책방향에 맞춰 김천시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하 기자
김천시는 25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시장과 쿠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에 이어 김천일반산단 산업시설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쿠팡은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2만7천평 부지에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이에 따른 총투자액은 1천억원이고, 고용창출 규모는 최대 1천개다. 쿠팡은 김천 첨단물류센터에도 다른 물류센터와 같이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그동안 정부의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에 따른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한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분양계약까지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김충섭 시장은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쿠팡㈜이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이어져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이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대한체육회가 주관 하여 수여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지난 1월 후보자 대국민 공개검증 및 사전심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본 심사를 거쳐 지난 2월4일 대한체육회 이사회 최종의결을 통해 수상자로 확정됐다. 김천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30여개의 전국단위 대회개최와 4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침체되어 있는 스포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코로나로 힘든 지역의 소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뿐만 아니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창단, 하이패스 배구단 연고지 운영,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방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충섭 시장은 경북도청에 근무 할 당시 체육진흥과장,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기획단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스포츠…
김천시는 22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시민행복+토론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던 시민행복 토론회의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소별 3월 주요 업무 보고 및 인구증가 추진실적 보고 후 각 부서별 향후 대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행을 탈피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시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 간부 공무원으로써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기 바라며,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시민행복+ 토론회의는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현안사업 등 시정전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한 회의로써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진하 기자
김천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으로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례보증사업은 김천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업소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증을 해주고,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금년도 보증규모는 100억원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보증사업을 시작했으며,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금이 긴급하게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서두르는게 좋다. 아울러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보증한도액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개인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도 대출이 가능하므로 주저 없이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천지점 (433-1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중개소,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노래방 등 지난해까지 대출제한을 받던 업종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였기 때문에 관련 업종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지금까지 경북도나 김천시에서 시행하는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자금을 완납하지 않은 사람은 추가 대출이 안되고,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도 대출이 제한된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종사자 및 집합금지 업소를 대상으로 예비비 3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우선, 법인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정부버팀목자금으로 지원받은 개인택시업계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설명절 전 지원된 정부 소득안정자금 50만원에 더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승객감소 및 사납금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법인택시회사에도 택시운행대수당 5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4개 법인택시법인 131대와 운전기사 123명으로 총 1억27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관내 등록된 전세버스운송사업자 및 전세버스운송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을 위해 각각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는 도 보조사업으로 김천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시비 70% 부담금에 대해 예비비를 풀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는 8개 업체와 운전기사 113명 정도로 총 1억1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더욱이 지난해 12월부터 유흥시설에 대한 강력한 영업중단 권고 및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정
경산시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물류 기업인 쿠팡의 입주가 예상되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사업에 대해 거부 방침을 밝혔다. 반면 경북의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 등은 규제자유특구 지정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6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와 경산시 등에 따르면 현 정부는 그린뉴딜과 국가 물류산업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되는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하는 물류 기업은 전기화물차와 카고 바이크(전기자전거 일종) 등 친환경 물류수송으로 소비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한다. 경북TP는 전기화물차와 카고 바이크가 특화된 물류수송으로 성공하면 자동차부품기업 동반성장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번달 말까지 규제자유특구 공모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TP는 쿠팡이 경북의 규제자유특구 입주에 가장 적극적인 점을 감안, 경산시와 구미시를 지정 유력 후보도시로 꼽고 두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도와 경북TP는 규제자유특구 지정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이고, 경산시가 건축비 등 사업비 400억원(추정치) 내외를 부담하는…
김천시는 15일부터 공직자의 부패행위 및 반 청렴 행동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익명제보시스템‘청렴 파수꾼’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김천시홈페이지를 통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휴대전화로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로그인 절차 생략 및 IP 추적방지 등 외부 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자의 신분을 철저하게 보호함으로써 금품·향응 수수, 청탁, 부당한 업무지시 등 공직비리는 물론 공직자의 불친절, 소극적인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신분 노출의 부담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신고는 실시간으로 주무부서인 청렴감사실로 전송되어 조사가 이뤄지며, 처리결과를 다시 외부 전문기관 홈페이지에 등록함으로써 제보자 본인만 신고 시 부여받은 고유번호로 확인 할 수 있다. 이삼근 청렴감사실장은 “‘청렴 파수꾼’은 말 그대로 공직자 청렴을 지키는 장치다. 이 시스템이 작동함으로써 공직자 스스로 마음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고, 공직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추진 기본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관련업무에 매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하 기자
김천시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의 주거복리 증진을 위하여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해 2021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0여개 단지에 35억여원을 지원하여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주택법에 따라 20세대 이상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사업이 지난해부터 조례개정을 통하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10세대 이상 소규모 다세대·연립주택으로 확대하여 32개 단지에 6억여원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60~90%비율로 최대 3천만원(20세대 미만은 2천만원) 이내로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및 경로당 보수 △보안등, CCTV 보수 △상하수도, 주차장 보수 △쓰레기 수집시설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사업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김천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접수하면 현지실사 및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대상단지를 확정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김천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창재 부시장 주재로 사업부서 팀장이 참석하여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신속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4,323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역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정부안 55.1%보다 5.9% 상향한 61%로 설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예산·자금·회계·실시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규모별 담당제(30억원 이상 - 부시장, 5억원 이상 - 국장, 5억원 미만 - 부서장)를 시행하여 대형 사업에 대한 부진사유를 사전에 파악 해소하여 조기착공과 함께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확대하여 집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절망감을 떨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소비·투자분야에 특히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