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달 26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칠곡 태자딸기농원을 방문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을 통해 칠곡군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농업기계 임대 및 운송사업,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양봉브랜드 ‘칠곡 허니밤’ 육성 등 2021년 주요사업에 대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태자딸기농원을 방문해 영농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칠곡군의 농업발전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상호협력체계를 갖추어 지도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탁 기자
고령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이 3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접종은 요양병원·시설 8개소(요양병원2, 요양시설6)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5일 유통업체(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보건소 및 요양병원 2개소에 배송됐다. 백신 접종은 8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체 의료진(촉탁의)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자체, 방문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접종이 시작되면 고령군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을 운영해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어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41명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보건소, 소방서 구급대) 123명에 대한 접종도 3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입소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2분기에는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주민, 의료기관…
구미시는 2일 공단동 소재 도레이1공장에서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빛’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점등식을 가졌다. 시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2020년 5월 도레이첨단소재 측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레이 1공장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도레이 1공장내 노후 산업구조물인 고상중합탑(H=53m, W=25m)에 투광기를 이용해 전면을 밝히고, 상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여 화려한 연출과 함께 정보제공을 가능하도록 설치하였다. 특히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에서도 야간경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제102회 전국체전 홍보 및 주요 시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외적으로 구미를 홍보할 예정이다. 수출 1억달러를 기념하기 위하여 1976년 높이 40m로 건립된 수출산업의 탑을 밝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탑 전체를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내 전지역에 조망이 가능한 써치라이트를 설치하여 침체된 1공단의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의 대표적인 야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 통해 구미시는 대표적인 야간 볼거리를 확보하였으
(재)달성문화재단은 인문학 총서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제22~26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인문학 총서발간은 달성군의 인물, 역사, 문화, 관광 등 지역의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기록하는 ‘달성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총 50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제22~26권은 달성군의 인물, 예술, 장소, 문화유적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2권 해동의 대선사 인악대사’는 달성군 화원읍 인흥마을에서 태어나 비슬산의 용연사, 팔공산의 동화사 등 대구와 경북의 여러 사찰에서 생활하며 학문과 불법에 정통했던 인악대사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했다. ‘제23권 달성의 낳은 조선의 영웅 곽재우’는 임진왜란 당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켜 홍의를 입고 전장에서 뛰어난 무공을 세웠던 홍의장군 곽재우의 가치관과 국가관을 소개했으며, ‘제24권 우리 고장이 낳은 예술가 곽인식, 박무웅’은 70년대에 현풍에서 한국의 성장기와 함께 예술혼을 불태우며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기반과 족적을 남긴 예술가 곽인식, 박무웅의 예술세계를 담고 있다. 그리고 ‘제25권 사투리로 읽는 장터 풍물’은 달성군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 고유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추석
대구시와 ㈜KT, 대구광역자활센터,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3일 오후2시 ‘코로나19 감염 및 주거환경 위기가구에 대해 안심주택 관리서비스 제공 및 자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KT는 예산 및 ICT(정보통신기술)을 지원하고, 대구시와 대구광역자활센터는 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을 구성하며,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주거환경 위기가구를 발굴·추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 이정환 ㈜KT ESG 추진담당상무,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장, 김영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거환경 위기가구에 대해 방역·청소·집수리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취약문제 및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해소해 안심주택으로 변화시키고, 집수리 및 방역 전문 자활근로 사업단을 신설하여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이 어우러져 지역사회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자활근로 사업단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광 기자
대구시는 2021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4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대 총장, 시·도 교육감 및 지역혁신기관장들이 참석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그 지역에 취업해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사업공고를 시작해 오는 5월에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신규 선정해 한 해 최대 국비 480억(지방비 30%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인 대구시·경북도, 총괄 대학인 경북대와 각 지역의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들이 연계 협력해 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 미래신산업 분야의 혁신인재양성 ▶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 참여대학별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방안 수립 및 공동 과제 추진 ▶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협
영주시는 '2021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을 선정해 이달부터 8월까지 영주시청 외벽에 게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2일 '2021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으로 '선비정신, 가슴에 품고, 생각에 담고, 삶으로 피우고'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비글판' 문안 공모에는 416명 총 790편의 창작 문안이 접수됐다. 시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문경시 정성은씨의 '선비정신, 가슴에 품고, 생각에 담고, 삶으로 피우고'를 선정했다. 우수작은 영주시 김일훈 씨의 '영주의 선비정신, KTX-이음타고 전국에서 꽃 피우자.'와 충남 천안시 이윤호씨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서로를 격려하는 우리가 선비입니다.'가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당선된 작품에 대해 오는 4월 월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에 각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작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3월부터 8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 게시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작품은 각급 학교, 단체 및 사물인터넷(IoT) 전
㈜바이오프랜즈 (대표 조원준)가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MSM 식이유활요소 세안제 200개(500만원 상당)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세안제를 전달하게 됐으며,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SM 식이유황효소 세안제는 파파인 효소가 피부 노폐물 및 각질에 도움을 주고 식이유황이 피부를 보호해 매끄럽고 윤기나게 유지시켜주는 자극 없는 약산성 세안제이다. 경북도에 기부한 세안제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돼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바이오프랜즈의 세안제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하신 귀한 뜻을 받들어 현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필요한 곳에 배부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엄용대 기자
안동시는 개목나루 새단장을 마치고 문보트와 월영누리호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초승달 모양을 본떠 만든 문보트는 IoT 기술이 접목된 전동 레저 보트로 선체에 LED 조명이 탑재돼 있다. 조이스틱을 통해 전후좌우, 360도 회전 등 누구나 쉽게 조종이 가능하다. 마치 물위에 형형색색의 초승달이 노니는 듯한 풍광을 자아낸다. 월영누리호는 안동시가 2014년 개목나루 조성과 함께 제작한 목선으로 안동 보조댐을 순회 운행한다. 가족 등 동반자와 함께 편안하게 월영교 일원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두루 감상하기에 좋다. 안동시민은 이용 시 요금 20%가 할인된다. 이희승 안동민속박물관장은 "문보트와 월영누리호의 운행은 정비한 월영교 일원 조명시설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인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재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문화 진흥 및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52억 원을 들여 효자면 용두리 일원에 부지 2만52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목재 종류·특성, 목재 생산과정 및 종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실을 비롯해 아이들이 목재에 친근함을 가질 수 있는 목공놀이체험실 등이 있다. 도마, 책꽂이, 저금통, 보석상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실도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용객들 편의를 위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매월 상시 체험과 직장인, 가정주부를 위한 맞춤형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체험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교실, 주부 취미반(우드카빙), 언택트 목공체험 조립키트 배송 서비스, 목공예 자격증 실기반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목재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재료"라며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