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개목나루 새단장을 마치고 문보트와 월영누리호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초승달 모양을 본떠 만든 문보트는 IoT 기술이 접목된 전동 레저 보트로 선체에 LED 조명이 탑재돼 있다. 조이스틱을 통해 전후좌우, 360도 회전 등 누구나 쉽게 조종이 가능하다.
마치 물위에 형형색색의 초승달이 노니는 듯한 풍광을 자아낸다.
월영누리호는 안동시가 2014년 개목나루 조성과 함께 제작한 목선으로 안동 보조댐을 순회 운행한다.
가족 등 동반자와 함께 편안하게 월영교 일원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두루 감상하기에 좋다.
안동시민은 이용 시 요금 20%가 할인된다.
이희승 안동민속박물관장은 "문보트와 월영누리호의 운행은 정비한 월영교 일원 조명시설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