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 및 교육을 가졌다. 이날 위촉받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37명으로 주민, 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으로 복지 위기가구가 예상되는 대상자를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긴급위험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가구의 생활실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복지팀에 전달해 가구별 맞춤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 전달 및 교육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개념과 역할,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복지위기가구 상시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헌수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채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