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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78% 2차 생계자금 지급 찬성

지난달 23~24일 시민 1천명 설문
코로나19 방역관리 82% “긍정적”
57.6% “추석전 지급 적절하다”

대구시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고 밝히자 1차 긴급생계자금 부정 수령에 대한 물타기가 아니냐는 희혹과 지급 이후 경제적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문이 제기되자 대구시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2차 생계자금 지급과 관련 (사)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 의뢰해 지난달 23 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의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82%, 1차 생계자금 지급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72.1%, 2차 생계자금 지급을 찬성한다는 의견은 78%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대응이 적절했느냐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생계자금 지급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선호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이 82%, ‘부정’이 14.7%로 나타나 다수의 시민들이 시의 대응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대응과제에 대해서는 ‘방역과 경제 살리기 병행 추진’이 69.5%로 방역과 경제 투트랙의 시정방향을 주문했다.
중위소득100% 이하 가구에게 지급한 1차 생계자금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2.1%가 ‘도움이 되었다’로 평가해 생계자금 지급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2차 생계자금을 모든 시민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서는 78.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생계자금 지급 시기는 추석 전까지 가급적 빨리 지급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84.3%였고, 지급수단에 대해서는 사용하기 편리한 현금·계좌이체가 42.9%, 신용·체크카드는 17.7%, 상관없다가 28.8%로 나와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태일 위원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시가 2차 생계비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이유이다”며, “1차 생계비 지급의 목적이 코로나19로 무너진 서민 생계를 긴급 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2차 생계비 지급의 목적은 첫째, 민생경제를 지지해 소비를 진작하고 경제 회복의 힘을 유지하자는 ‘경제적 가치’와 둘째, 대구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공고히 하자는 ‘사회적 가치’”라고 말했다.

이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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