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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 빠진 경주시의원들 정신차리소!

어려운 소상공인 · 시민 외면 3차까지 흥청망청
민생엔 관심없고 의장단 선거운동 급급 추태

 

 

 

 

코로나 19로 경주지역 경제가 바닥을 드러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경주시의원들은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9일 경주시의원들이 경주시 감포읍에 모여 의원 행동강령, 윤리강령에 대한 교육을 받은 이후 저녁 술자리로 시작으로 3차 노래클럽까지 술판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의원들의 이러한 행동이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받은 당일 저녁이여서 더욱 추태에 볼썽 사납다는 것이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비판이다.
또한 경주시의장 선거가 코앞에 닥친 시점에서 의원 5명이 3차로 간 7080 노래클럽은 의장선거 물망에 올라있는 서호대 의원의 단골집으로 알려져 사전 의장선거 의혹까지 제기되며 누가 계산을 했는지에 초점이 맞혀지고 있다.
용강동에 사는 이모 씨는 “시의원들이 모여 2차를 가던지 3차를 가던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시국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기초의원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흥청 망청할 때가 아니다. 생활 거리두기 캠페인 속에 특히나 노래방같이 밀폐된 장소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시하고 노래클럽을 찾아 술을 마시며 흥청망청한 것은 민생은 뒷전이란 뜻이다”며 의원의 품위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날 3차까지 술판을 벌여 구설수에 오른 의원들은 서호대(성건, 중부, 황오), 김승환(감포, 양남, 양북), 임활(동천, 보덕), 최덕규(불국, 외동) 서선자(비례) 의원 등 이다.
이들은 감포에서 1차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신 뒤 경주로 오는 길에 불국사 암뽕집에 들려 술판을 벌인 후 이동협(불국, 외동) 의원은 빠지고 서호대 의원을 포함한 5명이 3차 노래클럽까지 이어졌다.
현재 경주시는 코로나 퇴치를 위해 생활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7월 1일 하반기 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경주시의원들이 의원윤리·행동강령 교육을 받은 날 술판을 벌인 의원들에 대해 경주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밖에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서선자 의원이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3차까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른 것이 알려지며, 의회 운영위원장 자리를 노리는 서선자 의원도 ‘의장단 줄서기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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