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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열린다

팔공총림 동화사 등
지역사찰 곳곳서 봉행
코로나19 감염 방지위해
법요식엔 최소인원 참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팔공총림 동화사 등 지역 사찰 곳곳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 기념행사를 윤달이 있는 이날(음력 4월8일)로 옮겨 일제히 봉행한다.
올해 행사는 통일대불마당에서 진행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 간 ‘거리두기’를 위한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다.
대불전 마당에서 오전 10시 노전스님의 불공을 시작으로 11시께 육법공양 및 법요식이 진행된다. 대웅전과 대불 참배단에서 관불의식 후 주지스님의 봉행사, 동화사 회주 큰스님의 법문이 이어진다.
동화사 법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안철수 대표, 강대식·류성걸·양금희·홍준표 당선인과 배기철 동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다.
동화사를 찾은 신도를 위해 오후 1시부터 성보박물관 앞에서는 염주만들기 등 체험 마당이 펼쳐지며, 오후 3시 설법전 특설무대에서는 봉축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설법전에서 금당선원을 거쳐 대웅전까지 초파일 등을 점등하고 탑돌이를 한다. 
최소 1m이상 간격을 두고 모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참관객은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동화사 관계자는 “지혜와 자비를 온 누리에 밝힌 부처님의 공덕을 대중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달 말 점등식에 이어 ‘코로나19극복과 치유’를 위한 한 달간의 기도를 진행해 왔다. 기도에는 닦은 공덕을 이후 법요식에서 다른 이들에게 돌려준다는 ‘회향’의 의미를 담았다.
 이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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