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월)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15.3℃
  • 구름조금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5.7℃
  • 맑음울산 16.1℃
  • 구름조금광주 16.0℃
  • 맑음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4.2℃
  • 구름많음제주 12.6℃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5.6℃
  • 맑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실신해 응급실 실려간 권영진 시장 의식 되찾아

與의원과 설전 중 쓰러져
병원 관계자 “여러 검사 후 퇴원”
정례브리핑 행정부시장이 대체


26일 과로와 스트레스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의식을 되찾았다.
26일 대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임시회가 끝난 뒤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던 권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비례) 시의원과 코로나19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의원은 권 시장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권 시장은 “제발 이러지 마세요”라고 대응했다.
이후에도 이 의원의 항의가 계속되자 권 시장은 갑자기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다.
권 시장은 실신 직후 직원에게 업혀가면서도 “난 괜찮아, 괜찮아”라는 말을 반복했다. 
권 시장은 이날 참석한 임시회에서도 계속 눈을 감고 있는 등 극심한 피로감을 보이기도 했다.  
권 시장은 공무원의 등에 업혀 시청 시장실에 옮겨진 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때까지 권 시장은 의식을 찾지 못했다.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권 시장은 의식을 되찾으나 병원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실시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한 뒤 상태를 보고 퇴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는 오는 27일 예정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대신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 이송된 권 시장은 현재 의식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제가 사람이 부족해서 그렇다. 몸도 거의 한계에 와 있다”며 “34~35일째 야전침대에서 지내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이해해 달라”며 전날 임시회 장을 말 없이 떠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권 시장은 임시회에 참석해 “어제 잠시 자리를 떴나보다”라며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의장에게 양해 못해 죄송하다. 이점 양해 바란다”고 의원들에게도 사과했다. 
김만영 기자

포토이슈




LIFE

더보기
‘불안한 노인운전자’ 대책 시급 행정안전부 2018년 2월말 기준 경북도 노인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의 19.21%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이며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경상북도 노인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 교통사고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안동경찰서와 협업 매월 1회 상시 교육과 포항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과 인지지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노인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능력상태 등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부산시는 ‘자동차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이나 지역 내 의료·상업시설 이용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도내 포항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