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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들 “지열발전 시설물 철거 안돼”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공동대표 모성은·이하 범대본)는 14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 및 철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지열발전소에는 시추기 본체와 머드펌프(Mud Pump), 비상용 발전기, 이수순환 시스템, 지상발전 플랜트, 클링타워, 수변전설비 등이 있다. 이 시설물에 대해 포항지열발전소 양도담보권을 가진 ㈜신한캐피탈이 최근 중국 업체 등에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동안 매각 진행에 대한 반대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범대본에 따르면 현재시점에서 지열발전시설 중 수리작업장비나 시추장비 등 지열발전시설을 매각·철거할 경우, 포항에서 추가적인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위스 바젤 지열발전소의 경우, 시추장비나 수리작업장비 등 발전시설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1100t의 물이 남아 있다 압력이 증가하면서 추가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도 철거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범대본은 지열발전시설 철거 과정에서 추가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난 포항지진으로 전파 또는 반파 판정을 받은 건물은 물론,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내부 균열이 생긴 건물들까지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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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클래식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나가는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날은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의 지휘로 진행되며, 지난 8월 29일 실시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된 김경민(플루트, 계명대 관현악전공 3), 장지은(바이올린, 경북대 음악학과 3), 박재오(피아노, 계명대 피아노전공 3)가 올해의 주인공들이다. 첫 무대는 플루티스트 김경민이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한다. 전통적인 형식미와 낭만적 성향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오늘날 플루트 연주자들의 단골 레퍼토리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장지은 협연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19세기의 모차르트’로 평가받는 멘델스존은 슈만, 브람스 등과 함께 독일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정서와 균형 잡힌 형식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바이올린 협주곡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피아니스트 박재오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장식한다. 묵직한 피아노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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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걸린 도의회 정책보좌관제 도입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오후 3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의회가 추진 중인 정책보좌관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강력한 규탄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동조합 측은 경북도의회가 이번에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보좌관 제도는 명목상 입법안의 입안·검토에 관한 사항과 의안 발굴·조사 및 연구에 관한 업무 등을 보좌하는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도의원 지역행사 동원, 민원인 응대, 운전기사 역할 등 개인별 비서를 두고자 하는 사실상 지방의회 의원의 유급보좌 인력으로 전향될 소지가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편법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 도의원은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상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의정활동비를 지급받는데도 불구하고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개인 비서를 두고자 한다고 규탄했다. 김영삼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방입법기관인 도의회에서 법과 정부의 지침을 무시한 위법기관 형태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면서 “인력 채용 당위성에 대한 도민과 공무원들에게 충분한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인 독선 행위의 도민대표 기관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도의원들이 경북도 직원의 능력과 조직을 무시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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